KSS해운 (044450.KS/Not Rated): VLGC 장기계약에 집중
[하나증권 운송/모빌리티 Analyst 안도현]
■상반기 영업이익 536억원(+3%, OPM 17.9%)
KSS해운의 상반기 매출액은 10% (YoY) 증가한 2,997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536억원(영업이익률 17.9%)을 기록했다. 환율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장기계약 위주의 수익 구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가스선 매출액이 8% (YoY)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 감소했고, 탱커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26% 증가했다. 2분기말 기준 선대는 31척이다(이 중 VLGC 13척).
■VLGC의 스팟 운임 상승의 이유: 에너지 톤마일 증가와 파나마 병목
최근 VLGC 스팟 운임 상승은 미주에서의 에너지 수출이 증가하면서 톤마일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2025년 휴스턴->치바의 VLGC 스팟 운임은 $120/ton 이었는데, 전쟁 이후 2배 수준으로 상승했고, 8월에도 높은 운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나마 운하의 병목이 또 하나의 운임 상승의 동인으로 작용 중이다. 미국 동부에서 아시아권으로 LPG를 수송할 때 파나마 운하 통항이 필수적인데 최근 VLEC와 VLGC의 통항 슬롯 경쟁이 심화되며 통항 대기시간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엘니뇨(가뭄) 영향으로 파나마 운하의 수위가 낮아지며 단계적 통항 축소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중동에서의 에너지 공급 회복이 더딜 예정이고, 미주 동안에서의 에너지 수송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파나마 병목까지 심화된 상황이다. VLGC의 운임도 구조적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운임 수준보다는 주주환원을 중심으로 볼 것
KSS해운은 이러한 스팟 운임 상승을 향유하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VLGC에 대한 장기계약이 최소 2028년까지는 체결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2027년에는 계약 종료 선대가 일부 스팟 시장에 노출될 예정이고, 2029년부터는 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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